2021. 05. 04~05. 30 봄날의 대화 – 엄마하고 나하고 –

전시명

봄날의 대화 – 엄마하고 나하고 –

참여작가

김루아, 이미영, 이윤경, 이 진, 정하영, 한 숙

전시일정

2021. 05. 04. 화~05. 30. 일

전시설명

미술관에 아이들을 데리고 와 그림 앞에서 이것저것 얘기를 나누는 부모들을 보면서 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들을 보여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기획된 이번 전시는 여섯 분의 엄마작가와 자녀분들의 작품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늘상 크레파스와 색연필, 물감을 비롯하여 여러 도구로 그리고, 만들기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엄마 작가와 함께한 시간이 먼 훗날 따뜻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또한 아이들의 시각으로 엄마와 함께 만든 작품들을 보며 미술작업이 어려운 것도, 생소한 것도 아니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느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주변에서 보고 만났던 재료와 이야기들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되는 것을 보고 나도 해보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 일으킬 수 계기가 되어도 좋을 듯싶습니다.

그림을 그린 분들과 감상하는 모두에게, 이번 전시가 잠시나마 눈부신 5월의 좋은 선물이 되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아래 하루하루 숨죽여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랍니다.

김루아(도자기)·박진혁 전주 남초등학교 3학년·박서율 전주 남초등학교 1학년

이미영(회화)·김민중 군산 미성초등학교 3학년

이윤경(회화)·이승찬 전주 평화초등학교 5학년

이 진(회화)·이준영 전주 덕진초등학교 3학년

정하영(설치)·김효린 전주 서원초등학교 4학년

한 숙(설치, 회화)·김도현 전주 남초등학교 2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