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백일연화-氣·韻·生·動
참여작가
유휴열
전시기간
2021. 12. 1. 수-2022. 2. 27. 일
전시설명
먼길 여행하다 보면 집이 그리워지듯 유화물감의 냄새가 그리울 때가 있다.
그림을 처음 시작했을 때 유화물감 특유의 진득하고 질펀한 맛을 살려 덧칠하곤 했는데 그때의 느낌이 생각나면 정원의 나무들, 그중에서도 배롱나무(백일홍)는 중요한 소재가 되었다.
배롱나무를 통해서 음양오행(陰陽五行)은 물론이고 세월의 깊이와 기(氣) 운(韻) 생(生) 동(動)의 의미를 깨우치며, 힘들고 고단했던 일 모두 털어버리고 역동적이고 강렬한 배롱나무 같은 새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2021년 12월 유 휴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