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자 발표
작성자
ryuartmuseum@gmail.com
작성일
2023-05-16 12:27
조회
265
제15회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자로
이홍규(회화, 1979-)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2023년 제15회 전북청년미술상
전북청년미술상은 서양화가 유휴열씨가 1990년 전북청년작가의 창작분위기 활성화와 예술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순수미술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유휴열미술관에서 개인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12회까지 이어오다가 안타깝게도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되었으나 2021년에 부활하여 2023년 15회째를 맞고 있다.
수상대상자는 전북 지역에서 미술 활동을 하고 있는 만 50세 미만의 작가로 전북미술의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참신한 작가이다. 그동안 공모와 추천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작가와 평론가들께 의뢰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하려고 했으나 늘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심사위원들의 구성이 매년 일정하게 유지되어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을 확립하고, 역대수상작가들이 새로운 수상 작가를 선정하는 의미 있는 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2023년 제15회는 역대 수상작가들이 작가 한 명씩을 추천한 뒤 정해진 심사일에 모여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이홍규 작가가 제15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심사에 참여한 역대수상작가들은 임택준, 유경상, 이철규, 김윤진, 차유림, 김성민, 고보연, 이정웅, 이주리, 김성수이다.
심사평
이홍규의 작품은 수묵을 기조로 삼고 산수를 내용으로 하는 동양회화의 보편적인 방식과 연계하고 있으나 고루한 형식주의에서 벗어나 새롭고 현대적인 공간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는 한국화 속에 자유롭고 감각적이며 정적인 화면구성으로 전통적인 관념산수와 현대적인 실경산수의 조화를 이끌어낸다. 또한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하며 전북화단에서 꾸준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되어 수상자로 선정하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김상철씨(월간미술세계 주간)는 작가 이홍규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그는 자연 혹은 산수에 대해 서구적인 합리성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 원근과 투시를 비롯하여 명암까지도 화면에 표현해내는 그의 작업은 현장에서 채집된 객관적인 요소들이 물씬 배어 나온다. 자연을 표현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동서양에 공히 존재하는 것이지만 그 근본적인 입장은 크게 대별된다. 이른바 풍경과 산수가 바로 그것이다. 즉 대상에 대한 객관적인 접근과 표현이 풍경의 기본 요소라면 산수는 이를 주관적인 처리 과정을 거쳐 이상화할 것을 요구한다. 작가의 작업은 풍경적인 시각과 산수적인 관념이 융합된 절충적인 것이라 함이 옳을 것이다.>
올해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이 작가 이홍규의 작품 활동에 있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이홍규(회화, 1979-) 작가가 선정되었습니다.
2023년 제15회 전북청년미술상
전북청년미술상은 서양화가 유휴열씨가 1990년 전북청년작가의 창작분위기 활성화와 예술의지를 응원하기 위해 제정한 순수미술상이다. 수상자에게는 창작지원금 500만원과 유휴열미술관에서 개인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12회까지 이어오다가 안타깝게도 여러 어려움으로 인해 중단되었으나 2021년에 부활하여 2023년 15회째를 맞고 있다.
수상대상자는 전북 지역에서 미술 활동을 하고 있는 만 50세 미만의 작가로 전북미술의 비젼을 제시할 수 있는 참신한 작가이다. 그동안 공모와 추천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작가와 평론가들께 의뢰하여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하려고 했으나 늘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서 심사위원들의 구성이 매년 일정하게 유지되어 수상자를 선정하는 기준을 확립하고, 역대수상작가들이 새로운 수상 작가를 선정하는 의미 있는 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2023년 제15회는 역대 수상작가들이 작가 한 명씩을 추천한 뒤 정해진 심사일에 모여 수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그 결과 최종적으로 이홍규 작가가 제15회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심사에 참여한 역대수상작가들은 임택준, 유경상, 이철규, 김윤진, 차유림, 김성민, 고보연, 이정웅, 이주리, 김성수이다.
심사평
이홍규의 작품은 수묵을 기조로 삼고 산수를 내용으로 하는 동양회화의 보편적인 방식과 연계하고 있으나 고루한 형식주의에서 벗어나 새롭고 현대적인 공간을 표현하고자 한다. 그는 한국화 속에 자유롭고 감각적이며 정적인 화면구성으로 전통적인 관념산수와 현대적인 실경산수의 조화를 이끌어낸다. 또한 지속적인 변화를 모색하며 전북화단에서 꾸준한 역할을 하리라 기대되어 수상자로 선정하는데 의견이 모아졌다.
김상철씨(월간미술세계 주간)는 작가 이홍규에 대해 이렇게 말한 바 있다.
<그는 자연 혹은 산수에 대해 서구적인 합리성을 바탕으로 접근하고 있다. 원근과 투시를 비롯하여 명암까지도 화면에 표현해내는 그의 작업은 현장에서 채집된 객관적인 요소들이 물씬 배어 나온다. 자연을 표현의 대상으로 삼는 것은 동서양에 공히 존재하는 것이지만 그 근본적인 입장은 크게 대별된다. 이른바 풍경과 산수가 바로 그것이다. 즉 대상에 대한 객관적인 접근과 표현이 풍경의 기본 요소라면 산수는 이를 주관적인 처리 과정을 거쳐 이상화할 것을 요구한다. 작가의 작업은 풍경적인 시각과 산수적인 관념이 융합된 절충적인 것이라 함이 옳을 것이다.>
올해 전북청년미술상 수상이 작가 이홍규의 작품 활동에 있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