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명
SANG TAE, KIM – 사소한 이야기 –
참여작가
김상태
전시기간
2022. 05. 03. 화-06. 30. 목
전시설명
젊은 시절부터 촉망받는 작가였던 그가 2010년 작업실에서 뇌출혈로 쓰러졌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며 정신적, 육체적 재활 활동을 위한 하나의 수단으로 작품에 임하게 되었다. 치유로서의 미술, 재활과 치유를 위해 새로운 방식을 찾게 되었고 이렇게 찾아낸 것이 현재 그의 작품 제작 방식이다.
수십 번의 붓질로 밑칠과 덧칠을 하고 깎아내는 작업을 통해 표현된 꽃, 오리, 염소, 개, 사람, 꽃, 나무, 새 등은 생명력이 넘친다. 물감을 칠하고 굳히고 깎아내는 힘든 과정을 거쳐 인체와 자연이 서로 다른 요소들을 가지고 상징적 이미지들로 통합해나간다.
느리지만 순간순간 최선을 다하며 작가로서의 진지한 삶을 살아가는 그에게 박수를 보낸다.